놀이치료

놀이치료란?

‘놀이를 통해 마음을 이야기해요!’

성인은 자신의 어려움을 언어로 구조화하여 표현할 수 있지만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놀이입니다. 성인들이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듯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놀이가 아이들에게 감정을 전달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받은 놀이치료사와 함께 아동은 안정되고 편안한 환경에서 언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자신의 어려움을 놀이를 통해 표현하고 치료사는 이를 공감, 수용, 지지 하며 아동의 내면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아동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어려움과 직면하고 이를 해결하는 힘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과정들을 놀이치료라고 합니다.
또한 아동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놀이치료의 목표입니다. 아동은 환경(부모, 교사, 친구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아동을 둘러싼 환경과 아동이 적절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양육태도변화, 친구관계의 개선 등은 아동이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발달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놀이치료의 과정가운데 부모상담 및 또래관계의 개선, 아동이 속한 지역사회 내 성인(교사 등)들과의 연계적인 중재가 이루어집니다.

놀이치료가 필요한 아동
  •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 불안, 우울, 위축, 강박, 틱증상, 학대경험등
  •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문제를 겪고 있는 아동
  • 전반적 발달장애 (문제 행동의 수정이나 부모교육 및 기본적인 사회적 기술 습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 지적장애가 있는 아동
  • 또래관계 문제나 사회부적응,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로 인한 학교부적응을 보이는 경우
  • 연령에 맞는 놀이행동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 또래와의 관계에서 공격성, 위축, 고립 등을 보이는 아동

발달놀이치료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40여 년간 유아를 심리치료한 Broby(1995)가 확립한 놀이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어린 시기일수록 신체접촉을 통해 신체도식을 형성하고 이렇게 형성된 도식을 통하여 외부세계를 인식하게 되며 이는 발달 및 상호작용의 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어린 아이의 경우 사물 및 사람과의 신체접촉을 스스로하기 어려우므로 성인이 다양한 자극(안아주기, 주물러주기, 흔들어주기 등)을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동은 두려움 없이 외부세계와 점차 접촉해 나갑니다. 반대로 이 경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아동은 외부와의 접촉 및 상호작용(신체는 물론 사회적 경험)의 두려움을 느끼거나 익숙하지 않으므로 외부와의 관계를 단절해 나가게 됩니다. 특히 자폐 및 지적장애와 같은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은 상호작용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촉진하기에 있어 일반 놀이치료보다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달놀이치료는 치료자와 대상 아동이 신체접촉을 통한 애착을 형성하고 상호작용의 긍정적 경험을 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놀이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발달놀이치료가 필요한 아동
  •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
  • 애착장애 아동
  • 발달장애 아동(자폐, 지적장애등)